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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때 토익보다 5배 영향력 큰 ‘영어 능력’은?
2012.02.21 1959

기업 2곳 중 1곳은 신입 채용에서 영어 능력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.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(www.saramin.co.kr) 기업 인사담당자 344명을 대상으로 ‘신입 채용시 영어 능력의 당락 영향 여부’를 설문한 결과 48.8%가 “영향을 미친다”고 답했다. 기업 형태별로는 공기업(81.8%), 외국계 기업(78.6%), 대기업(52.4%), 중소기업(46%) 순이다.

영어 능력이 평가 당락을 좌우하는 이유로는 ‘업무상 영어 능력이 필수라서’(67.3%·복수응답)를 첫 번째로 꼽았다. 다음으로 ‘해외 사업, 제휴 등을 준비 중이라서’(27.4%), ‘기본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해서’(25.6%), ‘사회적으로 영어의 중요성이 높아져서’(14.3%), ‘객관적인 데이터로 평가가 수월한 편이라서’(6.5%) 등으로 답했다
.

응답 기업의 89.3%는 영어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에게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했으며 70.2%는 반대로 영어 능력이 부족해 불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채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영어 능력으로는 84.5%가 ‘회화 능력’을 선택해 ‘토익 등 공인
필기시험 성적’(15.5%)보다 5배 이상 많았다.

영어 능력 평가 방법을 살펴보면 ‘영어 면접 실시’가 51.2%(복수응답)로 가장 많았다. 이 때 영어회화 능력은 절반 이상인 52.3%가 ‘비즈니스 대화에 능숙한 수준’을 요구하고 있었으며 39.5%는 ‘일상대화가 가능한 수준’이라고 답했다. ‘원어민 수준’과 ‘의사소통만 가능한 수준’은 각각 5.8%, 2.3%에 그쳤다. 다음으로 ‘토익 등 공인 필기시험 성적 제출 요구’(36.3%)를 하는 경우 토익 기준 평균 750점 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. 이밖에 ‘자체 영어 테스트 실시’(21.4%), ‘말하기시험 성적 제출 요구’(8.3%) 등의 방법을 평가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